◎이르면 5월부터,하오 9시이후 심야시간 한해앞으로 한달에 2만원만 내면 시간에 상관없이 무한정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화의 촉발제역할을 하고 있는 PC통신이용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던 PC통신요금체계를 심야시간(하오 9시∼상오 8시)에 한해 월 2만원만 내면 하루 11시간내에서는 무한정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로 전환해 이르면 5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PC통신분야에 선진국형 요금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그동안 하루에 수시간씩 PC통신을 이용할 경우 월 10만원이상 전화료를 부담해야 했던 학생층 마니아들은 통신요금부담없이 PC통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정액제로 요금할인혜택을 받는 통신회선은 데이터통신망(014XY)이며 일반전화를 통해 PC통신을 이용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PC통신을 월 30시간이상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해 7% 할인해주고 90시간이상 10%, 150시간이상 13%, 300시간이상 15% 할인해주는 할인제도를 보다 세분화해 실질적으로 보다 많은 할인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별도의 전화선을 끌어와 전용회선과 같이 사용하는 전용선정액서비스를 종전대로 월 5만700원으로 정액제로 시행하는 대신 전송속도를 현재 19.2Kbps급에서 7월부터 전량 28.8Kbps, 38.4Kbps급으로 고속화해 제공하기로 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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