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과잉투자 여부에 대한 조사가 정부차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5일 『앞으로 재산보전관리인이 된 손근석 포스코개발 회장팀이 당진제철소의 투자내용 등에 대해 먼저 실사를 벌이게 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포항제철은 물론 통산부관계자와 각계 전문가들이 실사팀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과잉투자 등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실태파악에 나설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한보철강에 대한 우선실사대상에 투자내용은 물론 앞으로 소요될 비용과 경쟁력 문제 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기됐던 당진제철소에 대한 과잉투자 여부, 추가 투자비규모, 공장완공후 예상되는 적자문제 등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