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올해는 전날이 토요일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평일인데다 연휴기간이 3일밖에 안돼 귀성전쟁이 더 심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는 5일 『설연휴를 맞아 94만3천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등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6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1시 사이에 2만여대가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하면서 귀성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철도청은 6, 7일 이틀동안 35만명이 서울역 등에서 열차 3백여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도청은 연휴기간에 경찰 등을 역주변에 배치, 무임승차행위를 단속한다. 전철 1호선과 열차역이 플랫폼을 함께 쓰는 청량리역은 연휴기간에 전동차가 정차하지 않는다.<김관명·김정곤 기자>김관명·김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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