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대전에 설립박사학위가 없는 정보통신산업계의 장인이 강의를 하는 정보통신대학원이 설립돼 내년 3월 문을 연다.
정보통신부는 5일 21세기 국가발전을 선도할 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총 1,01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개교목표로 정보통신대학원설립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정원 600명규모에 정부 민간공동으로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소내에 설립될 정보통신대학원은 1년 3학기제로 연구개발현장에 학생들을 위촉연구원으로 파견하는 등 산업계와 밀착된 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특히 대학원졸업시 즉시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전문인력만을 배출하기 위해 산업계의 전문엔지니어들이 강의하는 현장실습형 과목을 대거 채택하는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중소기업체와의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위해 중소기업공동연구센터를 대학원내에 설립하고 산업체와 연구기관의 기술과 첨단시설을 활용한 교육에 주력하기로 했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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