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유엔 차원의 3차 대북식량지원 호소에 앞서 2월말로 예정된 유엔관련기구대표단의 방북조사활동에 원조공여국의 일원으로 우리 정부관리를 북한에 파견, 현지 식량사정을 직접 파악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북한의 식량사정을 파악하기 위한 현지조사활동에 우리 정부관리가 포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유엔은 3차 대북식량지원호소에 앞서 원조공여국 대표를 포함한 조사단을 북한에 파견, 현지 식량사정 등을 파악키로 했다』며 『정부는 세계식량계획(WFP) 등이 주도한 1·2차 대북식량지원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우리측 관리를 대표단에 포함 시키기로 유엔측과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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