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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증권사 탄생/모건스탠리·딘위터 디스커버사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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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증권사 탄생/모건스탠리·딘위터 디스커버사 합병

입력
1997.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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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210억불규모【뉴욕 UPI 연합=특약】 미국의 거대 금융회사 「모건스탠리」과 「딘위터 디스커버」사가 5일 양사 합병에 합의함으로써 미 최대의 금융·증권 회사로 거듭 나게 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새 회사의 명칭은 「모건스탠리 딘위터 디스커버」로 결정됐으며 자본금 210억 달러규모에 9,300여명의 전문 직원을 거느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700억달러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게 될 새 회사는 자본금 측면에서 메릴 린치사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 증권사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두 회사의 합병은 증권회사간 합병 러시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양사 이사회가 승인한 합병계약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 1주는 딘위터의 1.65주와 교환가치를 가진다. 또 모건 스탠리와 딘 위터의 주주들은 새로운 회사에서 각각 45%, 55%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한편 딘위터 디스커버의 필립 퍼셀 회장은 새 회사의 회장을, 모건스탠리그룹의 존 맥 회장이 사장에 취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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