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4일 중등교원의 과잉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까지 일반대학 교직과정 이수자를 1만3,000여명 감축하고 사범대 정원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3만2,868명인 일반대학 교직과정 이수정원은 98학년도에는 3분의 1수준인 1만9,300여명으로 줄어들게 됐다.정원이 감축되는 교과목은 사범대와 중복되는 38개중 실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13개를 제외한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 윤리 체육 음악 미술 등 25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직과정 설치규모 확대로 연간 수요인원 5,000명의 5배인 2만5,000여명이 양성돼 교사적체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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