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온천 등 인기있는 여행지의 설날 연휴는 일찌감치 예약이 끝났다. 번거로운 여행이 싫은 사람에게는 지금 예약해도 늦지 않은 호텔의 각종 설맞이 패키지 상품도 좋다. 올 설연휴에는 1박에 아침식사만을 제공하는 전형적인 상품 내용에 놀이방 이용, 민속놀이 참가 등 여러가지 혜택이 곁들여진 패키지 상품이 꽤 있다.르네상스호텔은 7∼12일 엿새동안 「르네상스 설날 패키지」를 마련한다. 한과, 윷놀이세트 등을 선물하고, 아침식사로 준비된 떡국을 15%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수영장과 헬스클럽은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사우나 시설은 50%, 세탁물 서비스는 20% 등 여러가지 할인 혜택이 있다. 패키지 기간동안 이태원행 셔틀버스와 베어스타운 스키장행 셔틀버스를 매일 무료 운행하며, 스키장비도 20% 할인한 가격에 빌려준다. 2인1실 기준 10만원이며 18세 미만의 자녀에게는 추가요금이 없다. (02)222―8500.
경주현대호텔의 「설날 특별패키지」를 이용하면 설날의 여러가지 민속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8일 하오 2시 다이아몬드 홀에서는 사물놀이 공연이 있고, 푸짐한 상품이 걸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떡썰기 대회도 펼쳐진다. 하오 8시부터는 야외잔디광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아침뷔페를 제공하고 온천사우나 헬스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4만8,000원. (080)234―2233.
스위스그랜드호텔은 점심 또는 저녁식사까지 포함된 설날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딜럭스 패키지」는 딜럭스룸 1박과 뷔페식당 또는 중식당에서의 점심 또는 저녁이 제공되고 「골드 패키지」는 스위트룸 1박에 아침뷔페와 점심 또는 저녁이 곁들여 지며, 어린이 2명에게는 추가로 침대를 제공한다. 수영장 헬스클럽 어린이 놀이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딜럭스 패키지 18만8,888원, 골드패키지 28만8,888원. (02)287―8427.<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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