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플힐(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알코올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노스 캐롤라이나대학의 알렉시 캄포프 폴레보이 박사는 정신의학전문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사이카이어트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단 것에 대한 강력한 욕구가 알코올 중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 및 임상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캄포프 박사는 알코올 중독증세가 있는 남자 20명과 그렇지 않은 남자 37명을 대상으로 당도가 전혀 없는 것에서 부터 당도가 매우 높은 음료 5가지를 마시게 하고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당도가 가장 높은 음료를 알코올 중독자의 66%가 선호한 반면 알코올중독이 아닌 일반사람들 중 당도 높은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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