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군장병에 대한 정보화교육이 시작된다.이와 함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가 정부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정보통신분야의 여성전문인력이 대대적으로 양성된다.
정부는 4일 상오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00년까지의 정보화촉진시행계획」과 정보통신부가 상정한 「정보화사업 평가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정보화촉진시행계획안은 각 부처가 상정한 19건의 분야별 계획으로, 각 부처는 이 시행계획에 따라 부처별로 정보화를 추진하게 된다.
정보화촉진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향후 산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군장병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강화, 우선 제대를 앞둔 장병들에 대해 2∼3개월간 집중적인 컴퓨터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성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실업계 여고의 정보화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실습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전업주부로 있는 전문가들을 재택근무형태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