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 북 이전땐 그린피스 해상 저지대만에서 핵폐기물 북한수출 저지활동을 편 환경운동연합 등 민간대표단은 그린피스 등 세계 환경단체와 연대, 14일 각국 대만대사관이나 대표부 앞에서 동시다발로 항의시위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관련기사 13·18면>관련기사>
환경련 최열 사무총장 등 대표단은 이날 귀국,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이 국제적 압력에도 불구, 핵폐기물 북한수출을 시도할 경우 그린피스 선박 등을 동원, 해상에서 저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련은 4일 최예용 조직국장을 그린피스 아시아지역 창구인 홍콩 그린피스에 보내 「무지개 전사호」 등 그린피스 보유 선박 동원문제를 논의한다. 대표단은 또 전 국민 대만상품 불매운동과 항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국제기구에 대만에 대한 압력행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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