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룩을 표방한 유니섹스 패션브랜드 「쿠기」로 국내 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쿠기 어드벤처가 국내 기성복 메이커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국제패션전시회 「프레타 포르테」에 참가했다.쿠기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97년 추동 패션전시회 프레타 포르테중 남성기성복 전시회인 셈(SEHM)에 참가해 영국 일본 독일 등의 업체와 7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즉석에서 체결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렸다.
쿠기는 캐쥬얼 의류 중에서도 기존 개념을 뒤엎는 실험적인 의상들을 한데 모아 전시하는 섹션에 야전 천막 형태의 독특한 분위기의 자체 부스를 설치하고 150여점의 의상을 선보였다. 쿠기는 『무채색과 카키, 무채색과 올리브 그린 등 독특한 색상 배치를 사용한 낡은 느낌의 쿠기 의상에 대해 바이어는 물론 현지 언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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