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초선의원 모임인 시월회(총무 유용태)가 3일 시국과 관련해 가진 긴급총회에서 「현재의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 차기대선후보를 조기에 가시화하고, 완전 자유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한 참석자는 『오늘 모임에서 일부 의원들이 「현재 당과 대통령의 인기는 지극히 낮은 상태인 만큼 당내경선을 통해 후보를 조기가시화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고 전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시월회는 이와함께 노동법파동과 한보사태와 관련한 시국수습책을 논의, ▲한보사태 철저규명 ▲사회지도층의 근검절약실천 ▲임시국회 조기소집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고급음식점 출입자제 등 새생활운동 전개 등 5개항을 결의했다. 초선의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당정개편 및 지역별 균형인사 등의 의견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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