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태로 인해 설연휴 체불임금이 전년도 동기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총리실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체불임금은 4백4개 업체(근로자 5만8천명) 1천1백80억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체불액 2백85개업체(근로자 2만9천명) 8백89억원보다 32%가 증가한 것이다.체불임금 급증은 지난달 부도난 한보계열 업체와 하청업체 16개사 때문이며 이들 16개 업체의 체불액은 근로자 2만4천9백명분 2백68억원이다.
따라서 한보관련기업을 제외한 업체들의 체불액은 9백1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것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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