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6년간 980억불 감세”/클린턴 오늘 국정연설

【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4일 의회 연설을 통해 집권 2기 임기 첫해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힌다.이와 관련, 백악관 관계자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균형예산 실현, 사회복지 개혁, 선거자금 혁신 등 「미완성 사업」을 해결하는데 의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날 향후 6년간 980억달러 규모의 감세계획을 포함한 98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어스킨 보울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2일 말했다.

한편 트렌트 로트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2일 주요 국정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클린턴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간의 회담을 5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