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런던 AFP=연합】 파키스탄 총선거가 3일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서 나와즈 샤리프가 이끄는 파키스탄 회교동맹(PML)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분석가들은 PML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 인민당(PPP)과 크리켓 영웅 이믈란 칸의 정의운동(MJ)이 추격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번 총선에서 PPP가 패배할 경우 부토 전 총리는 파키스탄 정부와의 「거래」에 따라 영국으로 망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파키스탄 정부는 부토가 망명에 합의한다면 부토와 남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전 투자장관을 부패 혐의로 기소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