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년부터 19선… 중의원 사상 4번째일본 자민당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78) 전 총리가 1일 중의원재직 50년을 맞았다. 중의원에서 50년동안 의정생활을 한 의원으로는 오자키 유키오(미기행웅·사망), 미키 다케오(삼목무부·사망) 전 총리, 하라 겐자부로(원건삼랑) 전 중의원 의장에 이어 4번째다.
나카소네는 47년 전후 두번째의 중의원선거에서 처음으로 의원이 된 이래 연속 19회 당선했으며 82년 11월부터 87년 11월까지 총리직을 역임한바 있다.
나카소네는 의정생활중 ▲연합군총사령부에 요구한 일본독립백서 ▲리쿠르트사건에서의 증언 등을 기억에 남을 일로 꼽았으며 총리때인 86년 중의원 선거를 단행, 자민당이 대승한 때가 가장 기뻤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자민당내에서 중의원 북 간토(관동)블록의 비례대표의원 제1위로 올라 있어 사망할때까지 의원직을 가질 수 있다. 한편 사쿠라우치 요시오(앵내의웅) 전 중의원 의장이 47년 11개월,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전 총리가 42년 6개월로 나카소네의 뒤를 이어 장기 의정생활을 하고 있다.<도쿄=박영기 특파원>도쿄=박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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