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미국은 중국의 인권문제를 계속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니컬러스 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지난달 31일 밝혔다.그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에 앞서 베이징(북경)에서 열린 양국 실무회담이 끝난 시점에 맞춰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중국과 인권상황에 대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샌디 크리스토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관을 대표로 한 실무대표단이 베이징 회담에서 3월에 열리는 유엔 인권위원회에서 중국의 인권상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번스 대변인은 또 대표단이 홍콩 반환과 관련, 『홍콩의 현체제와 자유, 삶의 방식 등이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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