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복수지망제로 21명 ‘행운’지난달 30일 서울대의 추가합격자 발표결과 21명이 서울대의 독특한 사정원칙으로 인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당초 미등록으로 인한 결원은 357명이었으나 21명 많은 378명이 합격자로 발표된 것. 이 중 7명은 2지망으로 합격했으나 1지망에 대한 미련 때문에 등록을 포기했다가 1지망학과에 추가사정으로 합격한 경우이다.
미등록결원 숫자를 초과하는 21명은 이미 1차 합격자발표에서 2지망으로 합격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1지망학과에 미등록결원이 생겨 추가사정으로 두 군데 동시합격한 경우다. 서울대는 입시사정이 복잡해진다고 타대학이 포기한 복수지망제도를 유지하면서 2지망으로 이미 합격한 학생도 추가사정시 1지망학과에 결원이 생기면 함께 사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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