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대장 “기회 닿으면 남극횡단 재도전”남극대륙 무보급 도보횡단에 도전했던 한국탐험대(대장 허영호)가 1일 하오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허대장 등 탐험대원 6명은 이날 하오 5시20분 대한항공 061편기로 귀국했는데 대원들 모두 건강은 양호한 편이다. 탐험대는 지난 해 10월23일 출국, 11월15일 남극대륙의 버크너 아일랜드에서 맥머드기지까지 2천8백㎞, 4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갔으나 악천후로 계획보다 출발이 18일 늦어진데다 도중에 일부 대원의 탈진까지 겹쳐 1월21일 남극점에 도달한 뒤 탐험을 중단, 귀환했다.
허대장은 『앞으로 기회가 다시 오면 무보급 도보횡단에 재도전하겠다』고 밝혔다.<윤순환 기자>윤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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