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UPI AFP=연합】 알제리의 아메드 아타프 외무장관은 지난달 31일 프랑스측의 알제리 회교과격파 총선 참여 허용 요구에 대해 『내정간섭』이라며 강력히 경고했다.이같은 경고는 전날 지스카르 데스탱 전 프랑스대통령이 회교과격파를 비롯한 모든 정당이 알제리 총선에 참가해야 하며 에르브 드 샤레트 외무장관도 이러한 주장에 동의했다고 말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새벽 알제리 수도 알제 남쪽 30㎞ 지점의 시디 무사 마을에서 갓난아기를 비롯한 주민 8명이 회교게릴라들에게 잔혹하게 살해되는 등 알제리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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