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FP=연합】 수천명의 파키스탄 경찰과 군인들이 3일 실시되는 총선에 대비해 파키스탄 전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파키스탄 관리들이 31일 말했다.샤히드 하미드 국방장관은 이날 법과 질서를 유지하고 원활한 선거를 치루기위해 육, 해, 공군 병력과 경찰, 예비군, 민방위자원봉사대 요원 등 25만여명을 투개표소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루크 아메드 레가리 대통령이 지난해 11월5일 부토 총리를 해임한 후 회교 시아파와 수니파가 대립하고 있는 라호르시에서는 2차례이상 폭탄폭발 사고가 발생, 20명이상이 사망했다.
한편 파키스탄 선거관리위원들은 전체 유권자가 5,60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전국에 약 4만3,000개의 투표소를 설치하고 무장경찰 4명을 포함해 적어도 9명의 경찰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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