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크리스토프 미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은 31일 하오 내한 후 외무부에서 송영식 1차관보를 예방, 카길사와 북한간 곡물거래와 관련해 『미국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라는 북한의 요구에 대해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다』며 『공동설명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북한에 대가를 줄 수는 없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보좌관은 1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북·미간 뉴욕접촉에서 드러난 북한측 태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한 뒤 상오에 이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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