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1일 어떠한 헌법 개정에 대해서도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말했다.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옐친 대통령이 현행 헌법은 효율적이고 국정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헌법을 개정하려는 어떤한 제안도 수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옐친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옐친의 와병으로 인해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이루어지지 않아 의회에서 개헌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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