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9단이 제5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8연승하며 6만달러(약 4천8백만원)의 연승상금을 차지했다. 서9단의 연승행진에 힘입어 한국은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두고 있다.31일 서울 힐튼호텔 국화룸에서 벌어진 제2차전 제10국에서 한국의 두 번째 기사인 서9단은 일본의 마지막 기사인 요다 노리모토(의전기기) 9단을 맞아 274수만에 흑으로 반집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훈현, 이창호, 유창혁, 서9단 등 4명이 남았으며 중국은 마 9단만이 남았고 일본은 전원 탈락했다.
서9단은 중국의 마샤오춘(마효춘) 9단과 23일 베이징(북경)에서 우승의 향방이 걸린 마지막 대국을 하게 된다.<여동은 기자>여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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