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일 치러진 제49회 치과의사 국가자격시험에 1,318명이 응시, 1,021명이 합격해 77.46%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이 중 필리핀 등 외국 치과대학 출신자의 경우 응시율(476명·36.1%)과 합격률(201명·42.2%)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국내 치대 출신 응시자는 842명 중 820명이 합격,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외국 치대 졸업생의 치과의사 국가자격시험 합격률(괄호안은 응시자수)은 93년 14%(105명), 94년 20%(182명), 95년 15%(265명), 96년 8%(330명) 등이었다. 지금까지 배출된 외국 치대출신 의사는 이번 시험까지 포함, 모두 398명이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제52회 한의사 국가자격시험에는 한·약분쟁에 따른 수업거부 사태로 지난해 응시자 중 불합격자 8명만이 응시, 4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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