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옥수수 개발로 노벨상 후보에 4차례나 추천된 경북대 김순권(51) 교수는 31일 『슈퍼옥수수가 북한 식량난 해결을 위한 4자회담 안건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슈퍼옥수수가 북한에 진출해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교수는 옥수수종자 개량을 위해 중국 옌볜(연변)을 방문하려 했다가 신변안전 때문에 취소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20여년동안 수백종의 옥수수 신품종을 개발, 아프리카의 기아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92년부터 4차례나 노벨 평화상 및 생리·의학상 후보로 추천됐다.<대구=전준호 기자>대구=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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