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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보증채권 이용/백16억 대출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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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보증채권 이용/백16억 대출 가로채

입력
199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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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30일 주택사업공제조합 대출보증채권을 이용, 은행에서 1백16억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한국자원건설(주) 대표이사 안경종(56)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3월18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 신계리 아파트 신축부지를 담보로 서초구 서초동 주택사업공제조합 강남지점에서 발급받은 대출보증채권을 이용, 주택은행 명동지점 등 6개 은행에서 1백16억4천만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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