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국제수지적자문제가 심각한 상황은 아니나 이를 축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찰스 아담스 한국과장 등 IMF대표단은 29일 방한에 이어 곧바로 재정경제원과 우리나라 거시경제동향과 97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협의를 벌인 자리에서 이같은 견해를 표명했다고 재경원이 30일 밝혔다.
IMF대표단은 지난해 한국의 국제수지 예상 적자규모가 230억달러로 위험수준인 GDP(국내총생산)대비 5%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제규모에 비춰볼 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하면서도 적자 축소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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