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씨 처남… 한보 상무로 재직 경력세양선박 이도상(55) 회장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의 둘째부인인 이수정(83년 사망)씨의 동생으로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의 외삼촌. 이회장은 세양선박 인수이전 (주)한보의 상무로 재직한 것외에는 개인에 대해서는 해운업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정총회장은 작고한 부인이 은마아파트 건설 당시 사채를 동원하고 작업현장에 새참을 나르는 등 남편을 적극 내조해준 점을 항상 잊지못하며 처남인 이회장을 각별히 아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회장이 왜 세양선박을 인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수 당시 ▲이회장이 정태수 총회장의 처남인 점 ▲한보그룹 해운사업본부상무가 사장으로 온 점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원료수급을 위한 해운회사 보유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한보그룹의 해운업 진출로 받아들여졌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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