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28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2월18일 4단계 총파업 전까지 강행키로 한 주 1회 수요파업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권위원장은 이날 『4단계 총파업 준비에 조직역량을 모으기 위해 수요파업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며 『대신 매주 수요일 규탄집회, 토요일 전국 동시다발집회, 서명운동 등 대국민 홍보전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권위원장은 또 『한보그룹 부도사태를 계기로 권력과 재벌의 부정비리를 척결하는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연맹(위원장 배범식)은 삼성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할 경우 대우자동차 등 산하 40개사 노조원 11만명을 동원, 공동투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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