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그라드 AFP DPA=연합】 세르비아 집권세력은 27일 종교행사를 겸한 20여만명 규모의 가두시위 행진에도 불구하고 법원판결을 통해 수도 베오그라드 시의회의 야당승리 무효화 조치를 재확인했다.최고법원은 지난해 11월 치러진 베오그라드 시의회 선거결과 야당연합세력 자예드노(다함께)의 승리를 인정한 선관위의 결정을 무효화하고 이는 최종적 확정판결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세르비아 정교회는 이날 정교회 창시자이자 교육과 학생의 수호성인인 「사바성인의 날」을 맞아 파블레 대주교와 100여명의 주교단 등 20여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가행진을 벌여 사회당 정권에 대한 압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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