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재학생 등록금을 5%내에서 올리기로 했던 서울대가 기성회비를 대폭 인상, 실제 인상률이 최고 11.2%로 높아졌다. 이 인상률은 서울대 등 11개 국·공립대 총장이 11일 열린 간담회에서 기성회비를 포함한 총액기준으로 5% 이내에서 등록금을 올리기로 한 결정과 배치된다.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등록금은 입학금과 수업료, 기성회비를 포함해 단과대별로 104만3,500원에서 171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5.2∼11.2% 올랐다. 재학생도 의대본과 14% 등 대부분 7∼9%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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