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총회장이 종합토지세 체납액과 재산세 등 1백29만5천여원을 내지 않아 그의 또 다른 집인 서울 구로구 구로동 390의 144 자택 대지가 93년부터 구로구청에 의해 압류중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구로구청은 정총회장이 93년 10월 종합토지세중 1백24만8천6백30원을 체납하고 96년 6월분 재산세 4만6천7백20원을 내지 않자 자택 대지를 압류했다.
정총회장 자택은 대지 1백45㎡에 벽돌조 주택 80.99㎡로 재계 10위권의 재벌회장 집치고는 초라하다. 정총회장 자택 등기부는 구로구청 압류표시 외에도 한보에너지 채무액 공동담보로 잡아놓은 근저당설정 등 30여건에 이르는 근저당목록으로 빽빽해 빚으로 성장한 한보의 모습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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