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사업 차질/러 재정난으로 참여 늦어

【뉴욕=연합】 탈냉전기 동서간 최대의 협력 프로젝트인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사업이 재정부족에 빠진 러시아의 참여 지연으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가 국제 우주정거장 건설사업에서 가장 핵심인 모듈(Module:우주선)을 제작키로 했으나 재정부족으로 약속한 모듈의 건설이 예정보다 1년정도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우주정거장 사업은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이 2002년까지 최소한 500억달러를 투입, 우주에 축구장 규모의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