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 연합=특약】 윌리엄 코언 미국 국방장관은 27일 대량파괴무기의 확산이 가장 큰 관심사항이라면서 미 상원이 4월29일부터 발효예정인 화학무기생산·보유 금지협정을 비준해 줄 것을 강력촉구했다.코언 장관은 CNN과 가진 회견에서 『화학무기협정의 경우 논란의 여지는 많지만 상원이 이를 빨리 비준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미국이 국제외교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정은 미 상원의 비준여부와 상관없이 4월29일 발효될 예정이며 화학무기의 양산 및 소유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는 또 『러시아 중국 등이 2, 3만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중 일부가 불량국가들에 이전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의 협력관계를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