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국어고 2학년 학생 6백11명중 4백23명의 학부모들이 27일 학력격차를 무시한 일률적 내신성적 적용에 반발, 대표 12명을 통해 자퇴서를 집단 제출했으나 학교측에 의해 반려됐다.학부모 대표 정희숙씨는 『비교내신제의 사실상 폐지 등으로 외국어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게 돼 학교를 다닐 수 없다』며 『8월 검정고시에 응시하기 위해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김일형 교무부장은 그러나 『자퇴서는 담임교사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며 반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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