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영어능통 소장급 파견키로유엔은 전세계 16개 유엔평화유지활동(PKO)중 인도·파키스탄 PKO단장에 한국군 장성을 파견키로 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해 말 유엔의 요청을 받고 관계부처와 협의, 수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영어에 능통하고 국제감각이 있는 육군 소장급을 선발, 3월 초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93년 7월 소말리아 PKO에 공병대대가 처음 참가한 후 지금까지 5개 지역에 연인원 1,328명을 파견했으나 장성급 단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인도·파키스탄 PKO는 국경지역 캐시미르를 둘러싼 양국간의 휴전협정을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49년 1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이탈리아의 알폰소 페솔라노 육군소장 지휘하에 26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94년 11월부터 매년 장교 9명을 참관인(옵서버)으로 파견하고 있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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