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순(57·여) 피고인 등 「아가동산」사건 관련 피고인 10명에 대한 첫 공판이 27일 하오 2시 수원지법 여주지원 2호법정에서 형사합의부(재판장 민경도)심리로 열렸다.검찰신문에서 정문교(46·신나라유통 부사장) 피고인은 『아가동산은 종교집단이 아니며 신나라유통 등에서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지급치 않은 것은 종업원들이 임금지급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횡령및 사기혐의를 부인했다.
김피고인은 『아가동산은 농업집단으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돈과 신나라유통 직원들이 돈을 모아 구입한 것』이라며 『아가동산에서 부부를 별거토록 하고 규율을 어긴 사람을 체벌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여주=이범구 기자>여주=이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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