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조흥 외환 산업은행 등 한보철강관련 채권단은 27일 하오 「채권금융기관 공동대책회의」를 열고 한보철강의 조속한 3자인수와 당진제철소 완공을 위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9개항에 합의했다.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61개 채권기관은 또 채권액이 많은 15개 회사를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 28일부터 12명의 「자금관리단」을 한보철강에 파견하는 한편 ▲납품 및 하청업체에 대한 자금지원과 ▲포철에 경영을 위탁하기로 결의했다.
채권단은 이밖에 ▲27일이후부터 채권단의 채권을 동결하고 ▲수입금을 전액 운영자금에 충당하며 ▲정상화에 필요한 추가자금은 은행들이 25일 현재 순여신점유비에 따라 분담키로 합의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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