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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오 11시30분께 국회 의원회관 301호 장을병(무소속) 의원 사무실에 30∼40대 남자 10여명이 침입, 5분여동안 컴퓨터 등 집기를 부수고 달아났다. 보좌관 최헌걸씨는 『업무를 보는데 이기택 민주당총재 권모보좌관, 민주당 중앙사무처 교육연수국장 서모씨 등이 몰려와 욕을 하며 집기를 마구 부쉈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측은 탈당에 앙심을 품은 민주당원들의 소행이라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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