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월 20만원선 지출/1.7%만 “집에서 놀려”우리나라 3∼5세 유아 가운데 3분의 2가 유아원 영재교육원 어학원 등 교육기관에 다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6일 중앙교육진흥연구소에 따르면 유아자녀의 학부모 3백6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12월 교육방법을 조사한 결과 교육기관에 보내는 경우가 65.5%, 유아교재를 정기구독하는 경우가 89.2%였다. 아무것도 안 시킨다는 학부모는 1.7%에 불과했다.
유아자녀의 교육을 위해 한 달에 투자하는 돈은 15만∼20만원(35.7%)과 20만∼25만원(27.8%)이, 하루 교육시간은 1시간(44.3%)과 2시간(17.3%)이 가장 많았다. 월 30만원 이상 투자하는 경우도 12.7%, 하루 5시간 이상 공부시키는 학부모도 21.1%나 됐다. 자녀교육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영역은 창의성(85.5%)이었다.<이은호 기자>이은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