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부도당일 거래량 전날의 7.6배로 급증증권거래소는 25일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등 한보철강의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와 회사 임직원 등이 부도직전에 주식을 내다팔았는지 등에 대한 추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부도가 발생한 23일 한보철강 주식은 전날에 비해 약 760% 증가한 164만2,000주나 거래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보철강의 경우 부도가 워낙 갑작스럽게 결정됐으므로 내부자거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나 거래량급증 등 이상매매 현상이 부도직전에 발생, 특정인의 개입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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