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주)한보 등 한보그룹 소속 22개 계열사들은 연쇄부도로 인한 자금사정 악화로 정기 월급일인 25일 1만여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이에따라 한보철강 직원 2,500여명의 1월분 월급 40여억원을 포함, 약 160여억원의 임금이 체불됐다.
한보철강의 한 담당자는 『법정관리를 앞두고 채권은행단의 자금지원동결로 회사가 1월분 임금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금체불을 한 것으로 안다』며 『회사부도의 여파가 평사원들에게까지 확산하는데 대해 불만과 우려가 증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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