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다음달초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춘절바겐세일」에 구매를 목적으로 한 국내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점을 중시, 홍콩에서 쇼핑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여행자 전원에 대해 일제 불시검사를 실시하는 등 통관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관세청은 25일 『중국반환을 앞둔 홍콩에서 지난해말부터 개시돼 다음달초 설 전까지 계속되는 대대적인 춘절 바겐세일에 맞추어 국내 주부 및 직장여성들 사이에 홍콩으로 물건을 사러 떠나는 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무분별한 외제품 반입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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