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개 3.6% 내리고 271개는 7.5% 올려보건복지부는 24일 의료기관에 덤핑판매되어 온 1,367개 의약품의 의료보험약가를 평균 3.6% 내리고, 희귀의약품을 포함한 271개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7.5% 올리는 등 전체 의료보험약가(평균 0.33% 인하)를 2월1일부터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로 건풍제약 등 17개 제약회사의 영양수액제 이소나민주 250㎖는 보험가가 2만4,481원에서 1만3,032원으로 46.77% 인하되며 항생제 세파드록실캅셀은 725원에서 572원(21.1%)으로 값이 내린다.
복지부는 그러나 동아제약의 크로세린캅셀(결핵치료제) 약가를 313원에서 1,608원으로 413.7% 인상하는 등 원료품귀 또는 원료가격 인상으로 국내제약사들이 생산을 중단·기피하는 결핵치료제나 알부민 등 희귀약품의 가격은 대폭 현실화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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