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대만과 북한은 11일 체결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계약을 실행하기 위해 본격적인 후속 작업에 나섰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대만전력공사의 차이우춘(채무촌) 부총경리는 북한측 관계자가 이미 핵폐기물 수입을 위한 수입허가증을 휴대하고 대만을 방문중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핵폐기물 수송계획과 처리 계획서를 대만전력과 원자력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채부총경리는 북한측의 이같은 계획서가 원자력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즉시 당국의 수출허가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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