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30일동안 농성해 온 명동성당에서 24일 철수, 성북구 삼선동 사무실로 옮겨 농성을 계속했다. 귄위원장은 이날 『지도부 농성장을 공개적이고 폭넓은 장소로 옮겨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투쟁을 벌이기 위해 명동성당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5면> 권위원장은 또 『한국노총, 야당 국회의원, 변호사 등으로 탄압대책위원회를 구성, 파업가담 노조원 탄압사례 진상조사활동을 벌여 노골적으로 탄압한 회사에 대해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권위원장은 『노동관계법 무효화와 3월1일 이전 재개정 완료 등 노동계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수요파업을 계속하고 2월18일로 예정된 4단계 총파업을 앞당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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