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25일부터 1박2일간 일정으로 일본 벳푸(별부)를 방문, 하시모토 류타로(교본 용태랑)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심사에 대해 폭 넓게 협의한다. 김대통령은 25일 상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을 출발, 일본으로 떠난다.<관련기사 4면>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이틀간 모두 4차례의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대북공조체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교류확대 방안 ▲재일한국인 법적지위 개선 ▲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양국 정상은 대일무역적자 개선과 어업협정체결, 배타적 경제수역획정 등 두 나라 경제현안과 유엔안보리, OECD 및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또 한반도 및 동북아정세와 두 나라 국내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손태규 기자>손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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