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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문학적 감성에 “꽃다발”/본보 신춘문예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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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문학적 감성에 “꽃다발”/본보 신춘문예 시상식

입력
1997.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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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씨 등 5부문 당선자에 상금·트로피9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시상식이 23일 하오 3시 한국일보사 13층 송현클럽에서 열렸다. 이자리에서 김성우 한국일보 논설고문은 시 단편소설 희곡 동화 동시 등 5개 부문 당선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수여했다.

심사를 맡았던 소설가 이제하씨는 격려사를 통해 『전통과 권위의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축하한다』며 『새롭고 치열한 지평을 여는 문인으로서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소설가 김승옥씨, 아동문학가 신지식 김종상 강정규씨 등 심사위원과 소설가 윤후명, 시인 반칠환씨, 수상자 가족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는 이대의(시) 김혜진(본명 김춘옥·단편소설) 장성희(희곡) 최일걸(동화) 한계령(본명 김종성·동시)씨 등이다.<권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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